전자레인지에 대한 DOE 가전제품 표준

01/19/2023

2022년 10월 11일 미국 DOE(에너지국)는 공개회의를 열어 전자레인지의 에너지 절약 기준에 대한 분석 및 제안을 발표했습니다. SNOPR(제안된 규칙 제정에 대한 추가 통지)에 대한 의견 수렴 기간이 막 마감되었습니다. 현 기준은 전자레인지 대기 모드 및 오프 모드 에너지 사용에 적용되며, 활성화 모드 에너지 사용에 대한 기준은 없습니다.

전자레인지에는 두 가지 제품군이 있습니다. 1) 기본 전자레인지와 카운터탑 대류식 전자레인지 2) 내장형 및 후드겸용 대류식 전자레인지입니다. 후드겸용 모델은 일반적으로 더 많은 기능과 더 큰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습니다. 현 표준의 각 대기전력 제한은 아래 표에 나와 있습니다.

제품군	2016년 6월 17일 이후 제조된 전자레인지에 대한 기준
기본 전자레인지 및 카운터탑 대류식 전자레인지	최대 대기전력 = 11.0W
내장형 및 후드겸용 대류식 전자레인지	최대 대기전력 = 2.2W

DOE는 33개 모델 제품 테스트를 통해 기준(EL0), 효율 수준 1(EL1), 효율 수준 2(EL2), 기술적 최대치(EL3)로 4가지 효율 수준을 고려했습니다. 기준 효율 수준은 두 제품군의 현 기준을 반영한 것인 반면, 기술적 최대치 수준은 테스트 대기전력이 가장 낮은 장치에서 얻은 수치입니다.

	제품 등급 1의 효율 수준		제품 등급 2의 효율 수준
효율 수준	대기전력(W)	효율 수준	대기전력(W)
EL0: 기준	1.0	EL0: 기준	2.2
EL1	0.8	EL1	1.5
EL2	0.6	EL2	1.0
EL3: 기술적 최대치	0.4	EL3: 기술적 최대치	0.5

DOE는 시장 점유율, 가격 인상, 에너지 사용, 수명 주기 비용, 제조업체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분석한 결과, 규정된 테스트 절차 및 시험 표준 레벨 2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대해 다음과 같은 기준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제품군	W
기본 전자레인지 및 카운터탑 대류식 전자레인지	0.6
내장형 및 후드겸용 대류식 전자레인지	1.1

다른 나라들은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1999년 IEA(국제 에너지 기구)는 전자 기기의 대기전력을 국제적으로 줄이는 방안을 제시한 ‘1와트 계획’을 개발했습니다. 많은 국가에서 IEA 계획에 따라 전자레인지에 대한 규정을 시행했습니다.

한국에너지관리공단은 전자레인지 대기전력 1.0W를 의무화하는 e-standby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010년부터 시행했습니다. 일본의 Top Runner Program은 타이머가 없는 전자레인지의 대기전력 소비를 0W에 최대한 가깝게 줄이겠다는 가전제품 제조업체들의 선언을 요구합니다. 타이머가 있는 모델의 경우 제한선은 1.0W입니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대기 모드와 오프 모드 소비 전력에 대해 에코디자인 요건을 요구했습니다.